이 글은 해당의 책 리뷰로 책의 특징과 지은이가 어떻게 억대 연봉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도 블로그로 돈 벌기가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 블로그로 돈벌기에 관한책
- 네이버 블로그에 관한책
- 육아관련 블로그에 관한책
- 부업으로 하는 블로그에 관한책
- 실제로 블로그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책
누가 억대 연봉자가 되는가?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워킹맘이 육아휴직을 계기로 억대 연봉자가 되었다고 한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게다가 책 제목 또한 도전적이다.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 기로 했다’라니, 누구는 더 벌줄 몰라서 아끼기만 하는가? 헌데 글쓴이는 말한다. ‘네, 더 벌줄 몰라서 아끼는 겁니다.’라고.
어느 순간부터 블로그를 통해 수익이 생기기 시작하자 자연스레 핫딜을 찾는 걸 멈추게 되었다. 몇천 원을 아끼기 위해 핫딜을 찾으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생산적인 글을 하나 더 쓰는 것이 이익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율마(오애진) /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이 고정되어있다 보니 돈이 더 필요하다면 아낄 수밖에 없다. 특히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쇼핑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루에도 사야 할 것이 수두룩하다. 우유, 시리얼, 각종 채소류, 계란 등 식료품에서부터 기저귀, 물티슈, 휴지, 각종 육아용품 및 플라스틱 생활용품까지 배송기사가 우리 집을 거르는 날이 없다.
쇼핑을 할 때면 최저가 검색을 하지 않을 수가 없고, 특가와 각종 포인트, 쿠폰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가 없다. 지은이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말한다. 갑자기 몰아닥치는 육아라는 폭풍의 한켠에서 소위 ‘핫딜’을 찾아 헤매며 때로는 서러워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아끼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지은이와 똑같다. 우리 모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경제력을 회복하면
자존감도 회복한다
율마(오애진) /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던 글쓴이는 블로그를 시작했고, 몇천 원을 아끼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생산적인 글을 하나 더 써서 버는 게 이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바로 우리가 매일같이 하는 검색을 통해서 마주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말이다.
블로그가 돈이 된다고? 그것도 엄청 많이?
블로그를 하는 게 돈이 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것도 평범한 월급쟁이를 억대 연봉자로 바꿔줄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물론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이 없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누군가는 있겠지, 그러나 ‘그런 사람은 보통사람은 아닐 거야’, 내지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거야’라는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담은 나를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블로그를 시작함으로써 돈은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그 방법 또한 한두 가지가 아니다는 것이다.
지은이의 억대 연봉의 비결은 본업에서의 연봉과 블로그를 통해 얻는 수익의 합이다. 그렇다고 지은이가 매일 블로그를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지도 않았다. 지은이는 하루 1시간씩 (그것도 주말을 제외하고)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썼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억대 연봉의 비밀이다. 블로그 수익으로 하면 월 1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유동적이지만 이것이 본업과 합쳐지면 억대 연봉에 육박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 월급쟁이가 억대 연봉자로 점프하게 된 비밀치고는 간단하다. 어떤가? 블로그를 개설해볼 의향이 드는가?
블로그 입문자를 위한 지침서
저자에게 꾸준히 그리고 가장 큰돈을 벌어다 준 파이프 라인은 제휴 마케팅이다. 블로그에 글을 썼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주었고, 블로그는 광고 채널로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고료 또는 상품을 제공받고 리뷰를 써준다. 이것이 골자다. 체험단의 경우 제품만 제공받고 시작하지만 블로그가 인기가 있고, 인플루언서가 되면 원고료를 받기 시작하고 원고료는 3만 원에서부터 10만 원 이상까지도 (저자가 정한 적정 원고료는 7~15만 원선이다) 받을 수 있다. 숙달되면 글을 작성하는데 1시간 내외면 충분하다. 일당 10만 원이 아니라 시급 10만 원이다. 부업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그 외에 상품과 각종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은 덤이다.
이 책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입문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한다. 동기부여에서부터 블로그 개설, 실제 글을 쓰는 법,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깨알 같은 디테일과 함께 알려준다. 초보라면 새겨둘 내용이 많다.
블로그는 시작에 불과하다.
지은이는 산후 우울증의 탈출구로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돈을 버는 블로거가 되었다. 블로거에서 블로그 코칭강사로, 전자책 저자로, 이제는 실물 책의 저자까지 되었다. 이 모든 것의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인터넷에 포스팅한 한 편의 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
블로그로 돈 벌기는 지금도 가능하다. 단, 꾸준히 해야 한다.
지은이가 말하는 가장 큰 비밀은 꾸준함이다. 지은이는 전업으로 블로거를 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대신할 수 있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라고 한다. 쉬지 말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용범위 안에서 꾸준히 포스팅하는 게 돈 버는 블로그 만드는 키워드라고 한다. 지은이가 책에서 제시한 그리고 네이버가 2021년에 공개한 블로그 리포트를 살펴보면 1년에 100편 이상 글을 작성하는 블로거는 13.2% 밖에 되지 않는다. 포스팅의 품질을 떠나서 3일에 한 번씩만 글을 작성해도 13% 안에 든다. 즉 꾸준히만 한다면 블로그 돈 벌기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블로그 운영은 꾸준함이 키워드다
율마(오애진) / 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그만큼이나 꾸준히 글을 쓰는 게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은 꾸준히 하지 못한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월급처럼 바로 다음 달에 내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몇 개월이 지나도 아무런 소득이 없을 수 있다. 아니면 소득이 너무 작아서 허탈하기도 할 것이다. 그것을 이겨내고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결국엔 돈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1년 이상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려운 일이다.
우리에겐 생업이 있지 않은가? 퇴근하면 피곤하고, 자녀가 있는 사람은 육아로 인해 퇴근은 또 다른 출근이 된다. 이런 생각의 연결고리로 나는 생업이 있는 사람에게 수익이 있을 때 까진 블로그는 출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단순히 돈을 벌고 싶어서 블로그를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지은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다. 산후우울증을 탈출하기 위해 글을 쓰지 않으면 안 되었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이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당신은 또다시 마케팅의 희생자가 될 것이다.
한 줄 요약
블로그는 돈이 된다
그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블로그를 부업으로 하고 싶은 분,
육아하면서 돈 벌고 싶은 분,
네이버 블로그 하고 싶은 분
이런 분들은 글쎄요
글 쓰는 게 싫은 분,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게 어려운 분
- 저자
- 율마(오애진)
- 출판
- 경이로움
- 출판일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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