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패시브 인컴 만들기

 

 이 글은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에 대한 리뷰로 책의 특징과 패시브 인컴, 인터넷 마케팅에 대한 내용과 저의 개인적인 감상을 담고 있습니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리뷰요정리남≫

 

출근도 하기 전에 퇴근하고 싶은 당신에게

 아직 출근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퇴근부터 하고 싶어 진다. 출근과 동시에 퇴근을 생각하고 월요일의 해가 뜨기도 전에 주말을 생각한다. 나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도대체 누가, 언제부터 9시부터 6시까지 그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하라고 정했는가? 이제는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 그러나 현실은 오늘도 출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는 동안에는 돈을 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1. 블로그로 돈벌기에 관한 책
2. 티스토리 블로그에 관한 책
3. 전업도 가능한 블로그에 관한 책
4. 패시브 인컴에 관한 책
5. 인터넷 마케팅에 관한 책

 

패시브 인컴 VS 액티브 인컴

 ‘리뷰요정리남’ 발음하기도 어려운 이름이다. (지은이가 왜 이런 이름을 사용했는지는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지만 책을 읽으면 유추가 가능하다) 그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고 한다. 즉 패시브 인컴(시간을 쏟지 않아도 자동으로 들어오는 수익)이다. 우리의 대체적으로 액티브 인컴(노동력을 이용해 들어오는 수익)을 통해 돈을 번다. 나라고 자는 동안에 돈을 벌고 싶지 않겠는가? 그런 방법이 있다면 나도 하고 싶다. 그 역시 같았고 당신도 같다. 하지만 N포 세대인 지은이는 취업을 포기하고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갔다. 그렇다. 탈선이다.

 

'리남'의 성장기

 이 책은 실용서가 아니다.  ‘리남’의 성장기에 가깝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자세한 방법을 기술한 실용서 같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20대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 할 시기에 지은이는 연봉 5,000만 원짜리 열차는 결국 연봉 8,000만 원짜리 열차가 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았다. 마치 1호선의 종착역과 2호선의 종착역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그는 줄기차게 달리던 기찻길에서 탈선하는 열차가 되었다. 그렇게 그는 취업을 포기했고, 인터넷을 통해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시도해 보다가 블로그를 선택했고, 결국엔 월 3,0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되었다.

 

 이 책은 그 블로그라는 간이역에 도착하기까지의 그의 성장과정을 보여준다. 그가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하는지 그의 사고의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리뷰요정리남'은 블로그는 이제 돈이 안된다고 모두가 이야기하던 시절에 블로그만으로 월 1,000만 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람이다. 도전, 실패 속에서 이윽고 성공한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것만큼 성공에 도움 되는 일도 드물다.

 

 

레드오션은 레드오션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말의 핵심은 당신이 도전하려는 분야가
처음에는 레드오션처럼 보일 지 모르나
진짜 경쟁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리뷰요정리남≫

 

 

이 책에  황금 키워드는 없다.

 이 책에는 우리가 기대하는 황금 키워드 하나 담겨있지 않다. 황금 키워드는 영업기밀이기도 하며, 공개되는 순간 더 이상 황금 키워드가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기대가 무너진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좋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고기 몇 마리로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줄 테니 나만의 스킬을 연구라는 말이다. 

 

황금 키워드보다 중요한 마케팅 개념

 그는 블로그로 성공했다. 하지만 이 책은 블로그에 대한 내용보다는 인터넷 마케팅의 이해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지은이는 블로그를 시작으로 연봉 3억을 버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는 본질적으로 마케터이기 때문이다. 지금 단지 블로그라는 간이역에 도착했을 뿐이며, 그 당시 그가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블로그였을 뿐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 유튜브도 하고, 클래스101 강사로도 활동한다.

 

 

우리는 블로거가 아닌
마케터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리뷰요정리남≫

 

 

경제적 자유를 위한 패시브 인컴

 지은이가 같은 블로그를 하더라도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하라고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구글 애드센스가 네이버 애드 포스트엔 비해 광고 단가가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고 유통의 흐름과 이해관계상 네이버 블로그는 원고료 위주의 제휴 마케팅이 주요 수익이 된다. 이것은 액티브 인컴에 해당한다. 즉 노동으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한 티스토리 블로그는 조금 다르다고 말한다.  클릭형 광고로 이루어진 애드센스는 수익 배분 구조가 콘텐츠 제작자에게 유리하게 구성되어 블로그 콘텐츠만 지속적으로 생산해 준다면 자면서도 돈을 벌게 된다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작성된 원고는 일회성이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노출된 콘텐츠는 내가 자고 있어도 누군가는 클릭을 해서 내 계좌에 계속해서 돈을 쌓아준다고 말한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패시브 인컴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리뷰요정리남≫

 

 

패시브 인컴이 결국 성공의 단초가 아닐까?

 이어서 지은이는 성공에 대해 정말 중요한 사실을 언급한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블로그가 알아서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다른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여기가 핵심이다

 

 

 우리가 성공하기 힘든 이유는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노동시장에 주 5일 노동력을 팔아서 돈 몇백을 손에 쥐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피곤해지며, 퇴근 후에 좀 더 창의적인 일을 하지 못한다.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매달 쓸 생활비, 돈 몇 백이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월 1,000만 원이 아니다. 매월 1,000만 원을 벌어도 그 일에 묶여서 옴짝달싹을 못한다면 딱 거기까지다. 하지만 내가 일하지 않아도, 아파서 하루쯤 쉬어도, 자고 있을 때도 꾸준히 들어오는 월 몇백만 원은 우리에게 자유의 날개를 달아준다. 즉 성공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말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최종 목표를 월 1,000만 원으로 정하든 3,000만 원으로 정하든 상관은 없다. 하지만 패시브 인컴이 월 100만 원이라도 들어와야 당신이 그 목표에 가는 것이 그리고 그보다 더 멀리까지 가는 것이 수월해질 거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실제로 나는 블로그 수익이 안정되어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리뷰요정리남≫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 책은 계속해서 본질과 정공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린 나이에 이 정도 통찰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자신의 분야에서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숙고했을지 눈에 그려진다. 그는 단순히 황금 키워드 100개를 알아내서 지금의 위치에 간 것이 아니다. 인터넷이 돈이 된다는 누구나 아는 사실을 기반으로 그 구조와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사업가의 자세로 도전한 결과로 지금의 위치에 이른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이 책 또한 성공을 팔아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유행에 민감한 정보나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실용서라기보단 N 포 세대의 한 청년의 성장기이자 자기 계발서다. 그의 성장과정을 따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딱히 수익형 블로그로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 싶고, 특히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거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참, 추천사는 신사임당 주언규 님이 썼다.(요즘엔 구사임당이라고도 하더라)

 

 

블로그로 돈 벌기는 꾸준함만
있다면 실패하기 어려운 부업이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리뷰요정리남≫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블로그로 제대로 돈 벌고 싶은 분
패시브 인컴을 가지고 싶은 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싶은 분


이런분들은 글쎄요
당장 쓸 황금키워드를 찾는 분
쉽게 돈벌고 싶은 분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워런 버핏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는 게 어디 말처럼 쉬울까? 경제적 이유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시대, 자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일해야 한다는 말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의 저자 리남은 자면서 돈 버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일 뿐 생각보다 쉬울 수도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 리남은 취업이 잘된다는 말을 듣고 싫어하는 분야를 대학 전공으로 삼았을 정도로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월급만으로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없는 현실을 깨닫고 돌연 취업 포기를 선언했다. 그 후 온라인에서 돈을 벌 방법을 연구하며, 수많은 플랫폼 중에서 블로그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했다. 그 결과 1년 6개월 만에 블로그 수익 1억을 돌파하고 지금은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거머쥔 디지털 노마드로서 한 달에 3,000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사실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으로 블로그는 이미 한물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그 이유는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2030들이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공유하는 글이 늘어나면서 텍스트 중심의 블로그 포스팅 수는 역대 최고 글 생산량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대세 부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월급만으로는 완벽하게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없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여윳돈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지금 당장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해야 한다. 무자본, 최소 시간, 공간 제약이 없는 수익형 블로그만이 직장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부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일상과 경험이 돈으로 변하길 원한다면 지금껏 고집해왔던 돈 버는 방식을 바꿔라.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 다음 차례는 바로 당신이 될 것이다.

저자

리뷰요정리남

출판

다산북스

출판일

2021.03.18